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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용인흥덕지구 6만9천평 공급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8.02 09: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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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가 용인흥덕 U-City 택지개발지구에서 실수요자 단독주택용지 301필지 3만평과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5필지 1만9000평, 일반상업용지 22필지 1만5000 평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23필지 5000평 등 총 351필지 6만9000평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용도별 예상평균단가는 단독주택용지 483만원,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459만원, 상업용지 1,540만원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824만원이다.

분양(입찰)신청 자격은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1순위가 공급공고일인 8월3일 현재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며, 2순위는 일반실수요자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의 경우는 공급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 건설 등록업자가 분양신청할 수 있다.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경우 토지대금을 일시불로 납부하는 경우가 1순위, 2년 분할 납부는 2순위다.

한편 토공은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8월22일 1순위, 23일 2순위 신청접수를 받아 24일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며,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22~23일 이틀간 순위 없이 신청접수를 받고 24일 추첨을 할 계획이다.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이달 22~23일 1순위, 24~25일 2순위 신청접수를 받아 23일 1순위, 25일 2순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입찰을 할 예정이다.

용인흥덕 U-City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65만평 규모의 택지 개발지구로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하지만 북쪽으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교테크노밸리(341만평)와 맞붙어 있고, 남쪽으로는 영통신시가지(100만평)와 연결되어 전체적으로 5백만 평 규모의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분당신도시의 6백만 평에 근접한 규모다.

또한 2008년 말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흥덕 U-City를 관통하고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바로 연결되고, 광교테크노밸리를 통과하는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연장 광역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도 원활하다.

토공은 용인흥덕 U-City를 인근 광교산~원천유원지~태광CC~흥덕지구~청명산을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단지를 구축하고, 지구 내 녹지율 29.9%, ㏊당 인구밀도 133명의 저밀도 친환경단지, 정보기술 및 생명공학 중심의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첨단 디지털 시범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사업지구 전체에 광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정보가 교류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의 미래형 도시로의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
 
용인흥덕 U-City는 2008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918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토공 홈페이지(www.iklc.co.kr)나 용인지사 고객지원팀(031-280-2316, 23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