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7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 순증규모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7월 한달간 1만685명의 가입자 순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KTF가 전월대비 0.6% 증가한 8만3855명을 기록했으며 LG텔레콤은 전월대비 23% 감소한 5만2117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가입자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던 SK텔레콤은 예상과는 달리 순감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신규고객이 42만5306명이었던데 비해 해지고객은 43만5991명을 기록해 총 가입자수가 1997만3421명이 됐다
그러나 KTF는 신규가입건수는 41만2390건, 해지건수는 32만8535건으로 8만3855명의 순증가입자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KTF는 총 가입자가 1271만7599명을 기록했고 7월 한달 동안 보조금 혜택을 받은 가입자는 총 26만2892명으로 지난달보다 약 29% 감소했고, 번호이동고객 중 15만7171명과 보상기변고객 중 10만5721명이 보조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텔레콤은 5만2117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이는 6월 6만7591명에 달했던 순증규모에 비해 23%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신규가입자는 25만2290명에 달했으나 가입자 해지도 20만173명에 달한 결과이며 총 가입자는 681만6755명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