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의 하루 일과를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연극 ‘인생은 아름다워(작/연출 박홍식)’ 가 올 겨울의 추위를 훈훈하게 녹여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을 알리는 시계종 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알리며 연극의 막이 오른다. 작가는 외출준비에서부터 일터로 향하는 모습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생활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풍물과 밴드의 연주와 함께 신명나게 담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 연극의 쇼벤트(Showvent)는 이 처음 등장하는 공연 양식이다. 쇼벤트는 (쇼)Show와 (이벤트)Event의 합성어로 들을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내용이 하나의 사건처럼 펼쳐진다는 의미다.
채민석 홍석빈 김계선 씨가 출연하며 12월 8일~31일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된다. 문의
02)3672-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