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에스(051820)가 반도체 장비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고 현대증권이 11일 밝혔다.
특히 아이피에스가 생산하는 ALD가 반도체 회로선 폭이 미세화 되면서 본격 사용되기 시작했고, 공정이 점차 더 미세화 되면서 적용률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 반도체용 장비들의 국산화 성공 ▲ 차세대 기술 개발에 인력구성 및 투자 집중 ▲ 반도체 장비분야 주요 매출처가 삼성전자 하이닉스 인피니온 등의 우량기업 ▲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일본의 교세라 등이 주요 고객 등의 각종 호재가 이 회사의 내년 매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자체에서도 내년에는 ALD 장비 시장이 1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2004년 대비 두배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현대증권은 코스닥 등록 직후 유통가능 물량을 38.8%로 보고 공모가 9000원, 액면가 500원으로 결정했다.
한편 아이피에스는 올 상반기매출(439억원)이 전년도 전체 수준(414억원)을 넘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2004년
일본 TEL 사가 독점하던 ALD Metal 장비를 국내 최초로 성공해 국내 시장에 내 놓은 것이 큰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