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 경신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증권의 이재선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이 무사히 지나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프로그램 부담 축소 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는 전고점에 불과 12P만을 남겨둔 코스피지수가 재상승을 시도하면서 사상최고치 경신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연기금의 인덱스 펀드 스위칭이 연말 배당까지 고려한 것으로 볼 때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증시도 연말 랠리 기대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국내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이연구원은 전망했다.
추천업종으로 이연구원은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과 해외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술주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은행주의 경우 최근 주춤거리고 있으나 고점 돌파를 위한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증권업종도 규제 완화와 업황 개선으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게 이 연구원의 주장이다.
기술주는 인터넷 관련주와 IT 소재 및 부품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관 매물 부담이 완화된 신규 상장주도 눈여겨 볼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