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035720)이 4분기 이후 온라인 광고의 점진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증권은 “배너광고 부분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하고 검색광고 부분의 종량제(CPC:Cost Per Click) 도입으로 인해 검색단어 수 증가가 기대돼 매출 역시 점진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 회사 자회사 중 다음다이렉트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라이코스의 매출이 늘지 않는 가운데 일시적비용 반영 및 다음온켓의 지분법평가손 온기반영 등으로 경상손익은 전분기 대비 크게 악화됐기 때문에 급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라이코스의 비용구조조정 부분이 진척됨에 따라 이젠 매출증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한편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은 온라인광고 부진으로 예상을 밑돌았다. 4분기 이후 매출성장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익성개선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 라이코스의 영업환경 개선 역시 불투명하여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