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최근 방송 3사의 낮시간(12시부터 4시) 방송 허용과 관련하여 SBS(034120)의‘주가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 봤다.
이 증권사 최성희 연구원은“SBS의 경우 낮시간 방송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추정매출액 3억4000만원)은 작지만 규제완화의 움직임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며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방송위가 9일 지상파방송 3사의 낮 시간대 방송을 허용하기로 의결함으로써 지상파방송사는 이전보다 더 많은 광고시간의 확보가 가능해졌다.
다만 최 연구원은 지상파 방송이 이미 전체 광고시장의 82.8%를 차지하고 있어 광고매출에 기여하는 바는 작겠지만 타 매체의 반발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방송위는 2단계 심야시간(새벽1시부터 6시) 방송도 논의를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