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체들이 미국의 저개발국 AIDS환자 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일부 제약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9일 나왔다.
이 구호프로그램은 총 160억 달러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이중 AIDS치료와 관련된 에이즈 구호를 위한 대통령 긴급계획(President’s Emergency Plan for AIDS Relief)에 향후 5년간 약 150억 달러를 투입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PEPFAR의 세부적 비용 집행 계획이 나와 있지 않고 국내 업체들의 참여 범위등이 구체화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성은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국제적 프로그램에 원료약을 대량 납품하는 경우 해외 진출 기회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유한화학과 대웅제약
및 한미약품이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