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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투자회사제도 이용 첫 건조 선박 탄생

프라임경제 기자  2005.11.09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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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퀸’호는 ‘선박투자회사제도’로 탄생한 첫 번째 선박이라는 점에서 안팎의 관심이 높다.
 
선박투자회사제도는 그동안 해운기업들이 선박건조를 위해 해외자금을 빌려오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던 것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해운은 물론 조선 금융 등의 분야까지 연쇄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
 
이번 ‘유니버설 퀸’호는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에서의 차입금과 일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동북아 1호 선박투자회사’를 설립해 현대중공업에 선박을 발주하고 이날 현대상선이 인수한 것이다.

또한 ‘선박투자회사제도’는 일반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받고 해운업계는 안정적인 선박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로 관련 법 통과 이후 지난 3년간 총 34척의 선박이 선박펀드를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