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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 퇴직자 연금 인상안 거부

심이섭 기자 기자  2006.07.12 18: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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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정년 퇴직자 연금 인상(16.67%)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브라질 국회는 지난 4월 1일부로 도입됐던 최저임금 인상(350헤알에서 350헤알로)에 따라 정년 퇴직자 연금도 인상하고자 시도했다.

야당들은 룰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그를 ‘정치적 인물’이라며 비난했다.

그러나 룰라 대통령은 이번 결정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치든 예산 부족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년 퇴직자들은 지난 4월 1일 부로 288 대통령 임시법안을 통해 5%의 연금이 인상됐지만 상원은 16.67%의 인상을 도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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