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영선 국회의원(고양 을)은 12일 김문수 도지사, 강현석 고양시장과 함께 고양시 침수피해현장을 방문했다.
어제부터 경기도지역에 내린 이번 폭우에서 고양시 일대에는 지금까지 관측사상 최고치인 3백40mm가 넘는 비가 내렸으며, 고양시 전역의 도로, 농경지, 주택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현재 801동의 건물과 1백50ha의 농경지, 비닐하우스 두 동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하철 3호선 지축에서 대화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일산시내 정발산역에서 대곡역까지 4개 역이 침수됐다.
김영선 국회의원은 오후 3시 30분경 일산 동구청에 도착, 재해상황을 보고 받고 신속한 대책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