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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업계 수해지역 특별 정비 서비스 실시

심이섭 기자 기자  2006.07.12 17: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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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현대모비스 등 국내 완성차업계 및 관련업체가 태풍 및 장마로 수해지역에 대한 특별 무상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먼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지난 10일부터 3사 공동으로 ‘재해지역 특별 서비스’에 돌입했다.

현대차 등 3사는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을 운영, 수해지역 피해차량에 대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한 차령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정비 협력업에 등 2,300여곳의 A/S망으로 입고를 안내하고 수리비의 30%까지 할인해 줄 계획이다.

또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객 요청시 현대, 기아차 직원이 작접 방문, 피해차량에 대한 상담 및 수리 가능 여부를 판단해 준다.

재해지역 피해 차량 관련 문의사항은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 현대모비스 고객센터(1588-7278)로 하면 된다.

GM 대우도 침수차량 대상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

GM 대우는 A/S 지역본부 주관하에 판매본부와 협조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 다빈도 수혜 및 태풍 피해 지역에 파견한다.

이번 서비스는 9월말까지 침수차량 무상점검 에어크리너 엘리먼트, 연료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경미한 수해차량 시동조치 등을 해 준다.

또한 수해 피해로 정비 사업소에 입고된 차량에 대해서는 술리비 총액의 30%를 할인해 주는 ‘수리비 특별할인 서비스’도 실시한다.

자세한 문의는 080-728-7288.

쌍용차 역시 9월말까지 전국 42개 정비사업소에서 수해차량 전담팀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차량에 대한 총 수리비 30% 할인, 재해선포지역 방문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특히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관청과 연계, 인근 A/S너트워크 합동서비스팀 설치, 긴급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비상시동 및 견인 서비스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 쌍용차는 캠페인 기간 중 수해를 입은 차량(대형 상용차 제외)에 대해 필요시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고객센터 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르노삼성차도 수해지역에 대한 특별서비스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