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산대공원’이 7월의 건축환경문화로 선정되었다.
대통령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위원장 김진애)는 ‘문화의 불모지’로 여겼던 공업도시 울산을 환경도시, 생태산업도시로 격상시킨 울산대공원을 7월의 건축환경문화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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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평에 조성된 울산대공원은 ‘풍요의 못’, ‘호랑이발 테라스’ ‘느티나무 산책로’ 등 생태도시공원을 만들고,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 어린이 동물농장·테마 초화원··나비식물원 등을 조성했다. 또 환경·에너지홍보관 및 테마놀이시설 등이 있고, 110만 송이 장미축제·장애인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연 500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건축환경문화위원인 성인수 교수(울산대학교 건축과)는 “울산대공원은 건축적, 기술적, 환경적 성취이전에 우리사회에서 기업이 지역과 사회에 대한 역할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