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팬택, 2분기 적자전환할 듯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7.12 08:31: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팬택(025930)이 해외시장 부진과 국내 신규모델 출시 지연으로 2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4300원으로 내려잡았다.

김강오 연구원은 팬택의 2분기 매출액을 3340억원, 영업손실은 102억원을 예상했다.

원인은 러시아, 중남미 등 해외시장에서의 매출감소와 국내시장에서 휴대폰 보조금이 예상보다 낮게 결정돼 고가 휴대폰 시장이 위축된 점, 스카이 신규모델 공급이 지연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점을 꼽았다.

출하량 역시 러시아와 중남미등 해외시장에서의 공급감소로 1분기 대비 42만대 감소한 194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분기에는 스카이 휴대폰 공급이 10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KTF에 휴대폰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국내시장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으나 러시아와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는 시장과열로 수익성 회복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