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대우)는 8월 1일부로 GM 대우의 신임 사장으로 '마이클 그리말디 (Michael Grimaldi)' GM 캐나다 사장을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GM그룹 부사장이자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사장으로 승진 발령된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의 후속 인사다.
이번에 선임된 그리말디 신임 사장은 1976년 GM에 입사해 제품기획, 재무, 엔지니어링 및 생산 프로젝트 관리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3년 북미 사업본부의 기획부문 전무(executive director)로 임명된 그리말디 사장은 2년 뒤 대형 픽업트럭 및 SUV 제품 라인 담당 임원 및 GM 부사장으로 선임됐으며, 1999년에는 영업, 서비스 및 부품 부문의 미국 사업본부 본부장을 거쳐, 2002년부터 GM 캐나다 사장을 역임해 왔다.
GM의 릭 왜고너(Rick Wagoner) 회장은 “그리말디 사장이 그간의 깊고 다양한 조직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GM DAEWOO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그리말디 사장의 리더십 하에서 GM의 글로벌 사업 핵심조직인GM 대우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닉 라일리 GM아태지역본부 사장은 "제품 개발, 생산 및 마케팅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그리말디 사장이 지난 3년간 GM 대우가 이룩한 성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