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G전자 초콜릿폰Ⅱ 한정판매 ‘대박’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7.11 15:06: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LG전자가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한 ‘초콜릿Ⅱ(LG-SV600/KV6000) 스페셜에디션’ 1000대 한정판매가 조기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초콜릿폰Ⅱ 기존 모델의 플레이트 부분에 14K골드를 적용해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게 특징. LG전자에 따르면 기존 보통모델보다 5~6만원을 더 지불해야 하는데도 이벤트가 시작한 지 1주일이 되기 전에 신청자가 모집인원의 두 배인 2000명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달 20일부터 13일간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싸이언 홈페이지(사진)의 총페이지뷰는 262만7000회, 순방문자는 53만명으로 집계됐다. 휴대폰에 새기고 싶은 문구를 응모한 사람들 중 2명을 추첨해 해당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는 무려 27만명이 참여했다.

구매자의 75%는 남성으로 25~40세가 절대다수를 차지해 “연인간의 프러포즈 등 특별한 날, 소중한 상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기는 선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 회사측 홍보효과가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의 중년 남성도 소수를 점했다.

LG전자 홍보팀은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 모델의 추가 생산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