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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컨소시엄, U시티 설계우선협상자 선정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7.11 13: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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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공사는 SK Telecom 컨소시엄이 행정중심복합도시 U-City 구축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공사는 SK Telecom 컨소시엄(SK C&C·SK 건설·하나로텔레콤)과 사업내용·이행방법·이행일정 등의 협상을 거쳐 협상이 성립될 경우 이달 중순 경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구체적 용역은 이달 중순부터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행복도시 건설청에서 수행중인 USP(U-City Strategy Planning, U-City 구축 전략계획) 성격의 ‘첨단정보도시 구현방안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도시 모습을 그리게 된다.

이를 통해 U-행복도시 구축 실행방안 및 도시통합정보센터 운영방안·통합 이행계획 수립·기본설계 등을 거쳐 ‘세계적 명품도시, 살고 싶은 도시’ 건설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토공은 그동안 신도시건설 및 택지개발 등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정보화 시대의 패러다임과 접목해 화성동탄신도시를 국내 최초로 U-City로 구축했으며, 용인 흥덕·성남 판교 등의 2기 신도시에도 적용하고 있다.

한편, U-City에 대해 토공 관계자는 “U-City는 도시 설계 단계부터 초고속 인터넷을 언제든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기술을 행정·교통·복지·문화·교육 등에 접목해 입주민의 생활을 편리 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도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