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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나니 또히스 BNDES 은행장, 브라질 경제 5% 성장 가능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7.11 11: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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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임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 에르나니 또히스 은행장은 브라질 경제에 대해 "중기적 관점에서 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11일 밝혔다.

그는 기도 만떼가 전 BNDES 은행장의 거시 경제적 정책을 이어받는 것은 물론이고 브라질 경제의 방향과 투자 확보를 위해 브라질 사업체들의 자료를 정밀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에 투자 열기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수출, 대출 및 고용 증가를 꼽았다.

BNDES 은행의 경제 담당부서가 매주 발행하는 개발 전망지에 따르면 지난 2000년에서 2005년까지 브라질의 수출이 약 630억달러 가량 증가하게 된 것은 글로벌 경제가 향상된 요인도 있지만 브라질 국내 기업들이 이 수요를 충당할 만한 성장을 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 브라질 사기업들에 대한 대출량이 국민 총생산량의 31%에 이른다며, 이는 지난 1995년이래 최대의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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