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도공사가 올해 추석 철도승차권 예매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과 창구에서 3일간 실시한다.
철도공사는 추석연휴기간을 10월 3일부터 8일까지(6일간)를 추석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의 노선별 예매일자는 ▲ 19일 경부선과 경부지선(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 20일 호남·전라·군산선, ▲ 21일 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이다. 승차권은 1인당 왕복 12매(편도6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철도공사는 지난 설승차권 예매방식과 동일하게 창구예매와 인터넷 예약에 추석승차권을 절반씩 배정했다. 창구에서 승차권을 예매하려면 전산단말기가 설치된 철도역과 여행사 등 공사가 지정한 발매창구에서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해당 예매일 오전 6시부터 철도공사홈페이지(korail.com) 또는 철도회원홈페이지(qubi.com)에 연결된 예약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한 순서대로 처리되며, 사전에 철도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철도회원이나 일반회원(무료)에 가입해야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예매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1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인터넷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거나 창구에서 구입해야 한다. 이 기간 중 대금결제나 구입하지 않으면 예약한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연휴 첫날 하행과 마지막날 상행 등 선호도가 높은 열차의 승차권은 인터넷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곧 매진되므로 원하는 승차권을 구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실 수요자만 예약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