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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재보험료율 인상 수익성 유지

현대증권, 2분기실적 부진 영향없어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1.08 17: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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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003690)가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8일 나왔다.

현대증권은 코리안리가 ▲꾸준한 이익증가로 인한 자본력 개선 ▲향후 3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평균 16.8%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자연재해와 대규모의 사고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태풍 지진등 급격하게 증가한 자연재해는 재보험료율 인상이 필연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리안리도 해외수재보험의 갱신에 따라 그 인상효과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현대증권은 코리안리의 2분기(7~9월)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국내재보험시장 점유율 60%를 상회하는 독점력지속 ▲보험영업 부문의  수익성과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투자이익 증가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1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우수한 펀더멘털이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코리안리에 대해 적정가를 1만28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