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들의 주식형펀드 전체 수탁고가 20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세는 둔화됐다.
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주식펀드 전체 수탁고는 2922억원 1.43% 늘어난 20조 65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7주동안 평균 7288억원의 증가세를 나타난 것에 비하면 3분의 1 가까이 줄어든 규모다.
이처럼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10월 한달동안 조정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주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모주식펀드는 전주대비 3230억원 4.53% 늘어난 15조63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사모펀드보다는 공모펀드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탁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운용사는 한국투신운용으로 전주대비 488억원 늘어났으며 그 다음은 미래에셋자산으로 436억원 증가했으며 SEI에셋 367억원, 미래에셋투신 336억원 순으로 많이 늘어났다.
한편 지난주엔 은행주 실적호전 소식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추세로 재진입하면서 주식펀드의 수익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대형성장주에 대한 편입비중이 높은 삼성투신운용의 펀드들이 수익률이 크게 올라가면서 수익률 상위 10개펀드중 5개나 차지했다.
설정액 50억원이상 펀드중 수익률 최고는 삼성우량주장기CLASS W로 9.19%를 기록, 어지간한 정기예금의 2년치 금리를 웃돌았으며 역시 삼성우량주장기 CLASS A가 9.18%를 기록, 아슬아슬하게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