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도 만떼가(Guido Mantega 사진) 브라질 재무장관은 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브라질에 유입되는 달러의 양이 100억 달러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이내에 새로운 환율정책이 정해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서 이 전망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0억 달러는 전체 수출규모에 비하면 미소한 양이며, 이는 브라질 정부의 수출량은 1320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브라질이 달러 환율의 여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도 만떼가 장관은 지난 5월부터 환율정책을 수정하고자 검토를 해왔으며, 브라질 수출업계들이 외국에 자금을 저축하지 않고 국내에 저축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재무부가 고려하고 있는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수출업계들이 외부 부채와 수입에 대한 지불금을 위한 자금 정도만 외국에 둘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이다.
국립 금융위원회(CMN)는 브라질 기업들이 외국에 자금을 둘 수 있는 비율을 각 분야별로 검토해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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