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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여부 알아내는 방법

[칼럼] 이상달 원장의 스타의 가슴성형 이야기 ⑩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06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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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섹시한 이미지의 연예인이 대세다. S라인과 몸짱 열풍으로 연예인들의 몸매는 언제나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섹시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여배우들을 따라다니는 의혹은 가슴 확대 성형.  파멜라 앤더슨이나 데미무어처럼 가슴 성형을 당당히 밝힌 배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스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부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연스러운 수술법이 발달하면서 수술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자연산 가슴’과  구분 가능한 기준은 있다.

   
우선 가슴의 움직임이 다르다. 가슴 확대성형을 받은 사람의 가슴은 대부분 좀 덜 흔들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달리기 등 움직임이 큰 운동을 할 때 가슴의 흔들림이 적은 여성은 수술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자연적인 가슴보다 처지지 않고 누웠을 때 옆으로 퍼지는 현상도 적다. 누웠을 때 유난히 봉긋 솟은 가슴은 확대 성형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노출의 계절, 겨드랑이 배꼽에 상처가 있다면? 가슴성형은 겨드랑이와 유륜 주위를 절개하여 시행한다. 절개 부위가 크거나, 상처 치료를 제대로 못했을 경우 상처가 남을 수 있다.

물론 봉합사의 종류와 피부 봉합 방법 등을 다양하게 해 최대한 수술 자국을 적게 하는 것이 시술 의사의 능력이지만, 때론 환자의 상태와 시술 방법에 따라 티가 남기도 한다.

출산 후에도 그녀의 가슴이 여전히 탄력적이라면? 여성의 가슴은 20대 초반까지는 탄력적이고 풍만하지만, 출산후에는 대부분 작고 처지게 된다.

특히 원래 가슴이 컸던 여성은 작았던 여성에 비해 나이가 듦에 따라 처짐이 심해지게 된다. 그러나 수술한 가슴은 처짐이 적고, 탄력적인 것이 특징이다. 빅토리아 베컴과 데미무어가 출산의 경험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20대 못지 않은 탄력적인 가슴을 갖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여성들은 마른 체격에 풍만한 가슴을 갖기가 힘들다. 마른 체격을 지닌 여자가 풍만한 가슴을 보유한 경우는 축복받은 몸매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

최근에는 성장 발육이 좋아 날씬한 체격에 풍만한 가슴을 갖는 경우가 있지만 아직도 서양인에 비해 가슴이 작다. 게다가 대부분 여성은 가슴이 비대칭인 경우가 많다. 완벽한 몸매에 대칭을 이루는 탄력적인 가슴을 가졌다면 가슴 성형을 의심해볼만 하다.

절벽 가슴은 유난히 티가 나게 마련. 아무리 신경을 써도 수술한 티가 나는 경우가 있다. 원래의 몸이 볼륨이 너무 없는 소위 절벽 가슴의 경우 삽입 보형물을 덮어줄 조직이 부족하여 보형물의 모양과 촉감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엠디클리닉 이상달 원장(542-0081 www.mdclin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