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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에스, DMB칩 '넵튠' 출하 100만개 돌파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7.06 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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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멀티미디어 칩 개발 업체 씨앤에스테크놀로지(038880)은 최근 DMB 컨버젼스제품 시장 확대에 힘입어 자사의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전용 멀티미디어 칩 '넵튠(NEPTUNE)' 출하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씨앤에스는 현대자동차를 비롯 DMB단말기를 준비하는 모듈업체 및 단말기 업체에 '넵튠'칩을 공급해왔으며, 차량용 네비게이션, PDA, MP3, 셋탑박스 등 다양한 수신기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넵튠'은 세계 최초 하드웨어 방식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DMB 전용 칩. 기존 소프트웨어적 처리 기술방식에 비해 전력소모를 줄여 단말기의 배터리 소모문제를 감소시킨 것이 특징. 지난해 산업자원부가 수출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차세대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DMB 기능이 이제 휴대전화, PMP, PDA, MP3, 노트북, 네비게이션 등 모든 디지털 멀티미디어기기에 들어가는 핵심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멀티미디어 칩 생산도 함께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승모 씨엔에스 대표는 "넵튠의 100만개 출하에 이어 휴대전화 전용 DMB칩 '트라이톤'으로 휴대전화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통·방융합 시대 반도체시장을 선도하는 멀티미디어칩 시장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