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경남 사천과 남해를 잇는 ‘창선·삼천포 대교’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에 선정되었다.
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 도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선정한 결과 창선·삼천포 대교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100선에는 해안도로·가로수길·강변길·등산로 등 드라이브나 산책하기 좋은 길 70여 곳 이상이 포함되어 있다.
건교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는 알림판을 설치하고 책을 발간하는 한편, 이 지역들을 명소로 키워 국가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선정은 3개월간 인터넷 공모를 통해 작품을 접수했으며, 도로·예술·사진분야 및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예술성·미관성·역사성·기능성·친근성 등 5가지 주제로 3차에 걸쳐 심사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