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상습 가뭄지역인 경주시와 포항시 일부지역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감포댐 공사가 6일 완공되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2년 공사를 착수해 5년 만에 저수용량이 240만㎥ 규모의 감포댐이 완공되어 6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감포댐 완공으로 경주시 감포읍·양북면·양남면, 포항시 장기면 지역에 하루 4,500㎥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물걱정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소규모 용수전용댐인 감포댐은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00억원이며 국고 248억원과 지방비 52억원이 투입되었다.
6일 열린 준공식에는 추병직 건교부장관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