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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해외시장 공략 강화

해외 배송서비스 강화, 내년에는 일본시장 진출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7.05 16: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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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마켓이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G마켓 구영배 대표
G마켓은 5일 '나스닥 상장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G마켓 구영배 대표는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다른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인터넷 시장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G마켓이 4월 기준으로 16%성장했다"며 "외국에서도 G마켓을 벤치마킹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G마켓은 교포나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배송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은 내년에, 미국은 M&A나 기존 사업을 보완해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진출은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나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에 들어온 자금은 840억정도 된다"며 "이 자금은 서버와 네트워크 구축, 인프라 강화, R&D서비스 강화, 해외배송, 영어사이트 준비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G마켓은 "나스닥 상장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크게 올라갔다"며 "당분간은 코스닥 상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G마켓은 지난 6월 29일 나스닥에 상장, 거래를 시작했으며 공모규모는 911만9565주며 공모가는 주당 15.25달러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