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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사 주주 97.3% E1으로 매각 반대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7.04 18: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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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상사의 주주 97.3%가 국제상사 매각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주주들의 반대로 E1으로의 매각을 위한 회사정리계획 변경계획안이 부결되는 한편, E1으로의 매각계획이 무산됐다.

이로써 국제상사 매각은 대주주인 이랜드 개발과 국제상사 관리인 간의 상당한 기간동안 법정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랜드 개발은 이에 대해 "국제상사 운영 적임자는 이랜드라는 것을 주주들이 인정한 것"이라며 "푸마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도입해 성공시킨 경험을 가진 이랜드가 국제상사와 프로스펙스를 운영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개발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국제상사 매각은 대주주의 협의를 거치도록 판결'한 만큼 정리법원인 창원지법도 주주들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