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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 선정

심이섭 기자 기자  2006.07.04 12: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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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이 신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2006년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42개 품목과 생산기업 49개사를 신규 선정, 기술·디자인개발부터 해외마케팅, 홍보, 금융까지 집중적인 일관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 선정으로, 신규 선정기업의 올 수출액은 전년의 172억 달러 대비 34% 증가한 230억달러에 달하면서 58억 달러가 순증, 금년 수출 3,180억 달러(11.8% 증가)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업종별로 반도체‧전자부품이 16개로 가장 많고, 산업·수송기계 10개, 정보통신제품 6개, 섬유생활용품 5개 등이다.

특히, 애셔(피에스케이), 고액분리자동여과기(유원산업), 풍력발전용로터회전축(태웅) 등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부품소재가 현재 6개, 차세대 14개 등 모두 20개가 선정돼 중소 부품소재기업 육성을 통한 항아리형 산업구조 형성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는 이러한 세계일류상품의 발굴 및 육성은 최근 환율하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무역 1조불시대를 앞당기는 주요 견인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