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한·중 간의 논의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정부대표와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는 6일과 7일 북경(Friendship hotel)에서 열리는 제6차 한·중 신재생에너지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워크숍은 현재까지 실무위원회 6회, 공동세미나 5회 개최를 통해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공동프로젝트 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6차 워크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5개 분야별(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등)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기술개발 현황과 협력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풍력분야에서는 국내 기술개발이 완료된 중·대형급(750kw) 풍력발전 터빈 제작, 설치, 운전을 위한 공동실증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중국은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에너지원의 다양화를 위해 ‘05년 2월 재생에너지 이용·보급·촉진법을 제정(2006년 1월 발효)하고, ‘2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량 12% 달성을 위해 해외기술 도입 등 개발·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 관계자는 “중국은 향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거대 보급시장으로,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양국간 기술 협력과 상호 신뢰를
구축하여 향후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양국간 경제협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