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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 '데카론', 미국 진출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7.04 09: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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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온라인 게임 업체 게임하이(대표 권종인)는 자사의 익스트림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론'(www.dekaron.co.kr)이 미국 어클레임사(Acclaim Games Incorporated)와 북미 시장 진출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어클레임사는 콘솔 게임 '모탈 컴뱃' 'NBA JAM' '번아웃 2' 등으로 알려진 게임 개발 및 유통 업체.

게임하이는 계약금으로 300만달러를 받게 되며, 상용화 이후 월 매출액의 30%를 러닝 개런티로 보장 받게 된다.

어클레임은 '데카론'의 현지화 작업을 거쳐 서비스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되며 퍼블리싱은 물론 게임을 통해 부가 컨텐츠를 창출 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형태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승훈 게임하이 총괄이사는 "이미 일찌감치 게임성을 인정받아 중국과 일본 등 서비스 지역마다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데카론'이 이제 아시아를 넘어 북미 게이머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향후 유럽 시장을 비롯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의 추가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국산 온라인 게임의 전세계 보급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