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우건설 매각 실사단 13명이 80여명의 대우건설 노조의 저지로 회사 진입에 실패하고 물러섰다.
오전 9시경 회사에 도착한 실사단은 80여명의 노조원이 앞을 가로막고 물러날 것을 요구하자 5분여 만에 물러섰다.
현재 실사단 대표 2명과 정창두 위원장이 노조위원장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나머지 실사단은 대우빌딩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
대우노조는 초고가 매각, 입찰가 유출, 일부 기업 밀어주기, 매각 후 회사 회생방안 등에 대한 캠코의 답변을 들어야 한다며 회사 입구를 점거하고 농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