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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 볼보 XC90 탄다

이용석 기자 기자  2006.07.04 0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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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지난해 제 265대 교황으로 즉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Benedict XVI)가 볼보의 SUV 모델인 XC90 V8을 타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바티칸 교황청에서 교황을 알현하고 차량을 전달했으며, 교황은 간단한 의례를 거쳐 이를 수령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위해 특별 제작된 볼보 XC90 V8은 다크 블루(Dark Blue) 색상의 4,400cc급 SUV 모델로, 최고 315마력,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단 7.3초에 불과한 4륜 구동형 모델.

특히 교황 측으로부터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밝은 색으로 해줄 것을 요청받아 밝은 베이지 톤으로 제작되었다. 

XC90 V8은 지난 해 국내 출시된 볼보 최초의 8기통 엔진 모델로, 볼보 특허의 전복 방지 시스템(RSC: Roll Stability Control), 미끄럼 방지 시스템(DSTC: Dynamic Stability Traction Control) 등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 장치를 갖춘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