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니의 첫 DSLR 카메라 '알파100'의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소니의 첫 번째 DSLR 카메라 '알파100'의 예약판매를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알파100'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고급 숄더 스트랩과 클리닝 키트를 증정한다. 전화구매(080-777-2000)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알파 로고를 새긴 티셔츠를 증정한다.
오는 14일 하루 동안은 전국 소니 직영점 소니 스타일 코엑스 및 부산, 소니윙즈 압구정 및 명동점에서 '알파100' 200대를 현장판매할 예정이다. 현장판매는 당일 오전 11시부터다. 현장구매 고객에게는 알파 전용가방, 숄더 스트랩 및 클리닝 키트를 증정하는 동시에, 6개월 무상 수리기간 연장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알파100'은 마운트시스템, 손떨림 방지기술 등 코니카 미놀타의 축적된 DSLR 기술노하우와 이미지프로세서, CCD등 소니의 디지털카메라 부문 강점이 최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라는 것이 소니 측의 설명.
소니 코리아는 처음으로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가족사용자 및 사진 아마추어 등 초급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시장을 확대,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윤여을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의 DSLR 카메라 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지고 첫 제품 '알파100'이 소개되기까지 많은 고객들이 국내에 제품이 출시되기를 손꼽아 기다려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알파100' 국내 판매와 함께 다양한 교환렌즈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연내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알파100' 본체만 구입할 경우 94만8000원, 본체와 18-70㎜ 렌즈를 포함한 '알파100K'가 104만8000원, 본체와 18-70㎜렌즈, 75-300㎜ 렌즈가 포함된 '알파100W'는 124만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