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소니, 첫 DSLR 카메라 '알파100' 국내 판매 시작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7.03 10:13: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소니의 첫 DSLR 카메라 '알파100'의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소니의 첫 번째 DSLR 카메라 '알파100'의 예약판매를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니는 지난달 코니카 미놀타와 소니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DSLR 카메라의 새로운 브랜드 '알파'를 전세계 동시에 공식발표하고 신제품 '알파100'를 선보이며 DSLR 시장 본격 진출을 밝힌바 있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알파100'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고급 숄더 스트랩과 클리닝 키트를 증정한다. 전화구매(080-777-2000)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알파 로고를 새긴 티셔츠를 증정한다.

오는 14일 하루 동안은 전국 소니 직영점 소니 스타일 코엑스 및 부산, 소니윙즈 압구정 및 명동점에서 '알파100' 200대를 현장판매할 예정이다. 현장판매는 당일 오전 11시부터다. 현장구매 고객에게는 알파 전용가방, 숄더 스트랩 및 클리닝 키트를 증정하는 동시에, 6개월 무상 수리기간 연장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알파100'은 마운트시스템, 손떨림 방지기술 등 코니카 미놀타의 축적된 DSLR 기술노하우와 이미지프로세서, CCD등 소니의 디지털카메라 부문 강점이 최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라는 것이 소니 측의 설명.

소니 코리아는 처음으로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가족사용자 및 사진 아마추어 등 초급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시장을 확대,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윤여을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의 DSLR 카메라 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지고 첫 제품 '알파100'이 소개되기까지 많은 고객들이 국내에 제품이 출시되기를 손꼽아 기다려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알파100' 국내 판매와 함께 다양한 교환렌즈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연내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알파100' 본체만 구입할 경우 94만8000원, 본체와 18-70㎜ 렌즈를 포함한 '알파100K'가 104만8000원, 본체와 18-70㎜렌즈, 75-300㎜ 렌즈가 포함된 '알파100W'는 124만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