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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고수익 ELS 신상품 2종 출시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7.03 0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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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초 기준주가에서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을 보장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신상품 2종이 나온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 
 
   
대신증권은 포스코(005490)와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증권(01636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ELS상품 '대신 ELS 190호, 191호'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대신 ELS 190호'는 'Two-Star 4-Chance'형으로 포스코와 우리투자증권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2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

두 종목 중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가 ▲6개월째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 ▲12개월째 80% 이상 ▲18개월째 75% 이상일 경우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한다. 두 종목 중 중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가 해당 조기상환일(6개월, 12개월, 18개월째)에 최초 기준주가의 100% 또는 120% 이상이면 각각 연 16%와 20%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조기상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간 경우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70% 이상이면 연 12% ▲100% 이상이면 연 16% ▲120% 이상이면 연 20%의 수익률을 얻는다. 2년 간 두 종목 모두 기준가 대비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시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한 종목이라도 50%이상 하락했을 시에는 주가 하락율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대신 ELS 191호'는 'Two-Star 6-Chance'형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증권의 주가에 연동하여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

발행일 이후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0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두 종목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인 경우나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가 장 중에 한번이라도 기준 주가대비 112%이상이면 연 13%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시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85% 이상이거나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가 장 중에 한번이라도 기준 주가대비 112% 이상이면 연 1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3년간 두 종목 모두 기준가 대비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원금이 보장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한 종목이라도 50%이상 하락했을 시에는 주가 하락율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7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25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배영훈 대신증권 장외파생상품부장은 "최근 주식시장이 반등을 했지만 올해 고점대비 하락 폭이 커 ELS의 구성종목인 우량주의 가격 메리트가 있다"며 "대신증권 ELS상품은 구성 종목이 일정부분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지금이 ELS 가입 적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