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톡신시장 5년내 500억대로 성장할 것"

[프라임경제] 태평양제약이 보툴리눔 주사제 '메디톡신' 판매한다.

'메디톡신'은 바이오벤처 메디톡스社에서 개발한 것으로 지난 2005년 세브란스병원과 중앙대병원에서 임상을 완료하고 2006년 3월 식약청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태평양제약 관계자는 "보툴리눔톡신은 외국에서 70%이상 사시, 안검경련, 뇌성마비, 편두통 등의 질환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2005년 9월부터 뇌성마비 치료제에 관한 보험신청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실험 결과 기존 보톡스보다 메디톡스의 효과가 전혀 떨어지지 않아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툴리눔톡신 시장이 외국처럼 질환 치료제로 확대될 경우에는 5년대 500억대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