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LG전자(066570)의 휴대폰 부문 부진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김희연 연구원은 북미시장에서 CDMA 점유율 축소와 WCDMA 출하 감소에 따라 LG전자 휴대폰 사업부가 3분기까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지역 초콜릿폰 판매는 예상대로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으나 출하 비중이 10% 이내로 낮아 북미 CDMA 및 WCDMA 출하 감소 영향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것.
이익 기여도가 높은 WCDMA 단말기도 출하량 감소가 예상돼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 버라이즌 등에 신모델 출시, WCDMA 고객 확대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휴대폰 부문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현 주가가 PBR 1.4배로 역사상 최저점에 있어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