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3일 네오위즈(042420)가 '스페셜포스'와 결별로 주가 조정이 급격히 이뤄질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 11만7000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스페셜포스'와 오는 2007년 7월 이후 유통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혹은 현재보다 현저히 악화된 조건으로 재계약이 이루어질 경우, 네오위즈의 실적 하향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스페셜포스'와의 결별은 네오위즈의 2007년 EPS를 기존 추정치대비 약 20% 가량 하락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캐주얼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에 따른 네오위즈의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차기작 'FIFA온라인'의 인기를 감안할 때 해외 진출도 긍정적이다"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 한편 네오위즈는 보유하고 있는 검색회사 '첫눈'의 지분 10% 전량을 NHN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며 "이번 매각으로
30억원의 매각차익을 거두게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