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대표적인 30개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선물시장이 7일 출범했다.
스타지수 선물시장 출범 첫날 장중거래는 12월물 2964계약을 포함해 총 체결계약수는 3184건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시장 첫날 시장참여자는 개인투자자보다는 주로 증권사 위주로 거래가 형성되는 아쉬움도 남겼다.
이에 대해 증권선물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 200 출범 첫날에 2728계약이 체결됐던 것을 감안하면 스타지수 선물시장 첫날의 거래량은 성공적인 개장”이라며 특히 “미결제 약정이 76건이었으며 매도•매수의 호가 스프레드도 1~2틱 범위내에서 형성돼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진 것을 보면 향후 시장성장 전망은 밝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스타지수 선물시장은 올해내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개장초기 증권사등 기관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지수선물시장이 개장함에 따라 코스피 50지수 선물 시장은 올해말로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