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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일째 상승 연중최고치 또 경신

[시황] 코스피 KRX100지수는 차익매물에 밀려 하락

임경오 기자 기자  2005.11.07 15: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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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코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가 대조를 보였다.

그러나 거래는 3억3892천만주로 한산한 편이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아직까진 적극 매도나 적극 매수를 하지 않고 관망만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1p 0.29% 떨어진 1218.47에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피 코스닥 우량주 100개로만 구성된 KRX100지수 역시 전날보다 14.23p 0.57% 하락한 2483.02에 거래를 끝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5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갔으나 금액은 85억원에 그쳤으며 기관역시 나흘째 사자에 나섰으나 역시 금액은 119억원에 그쳐쌍끌이장임에도 불구하고 1220선이 무너졌다. 개인만이 100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 선물 4204계약 매도 PR차익매물 초래

외국인이 선물을 4204계약을 매도, 베이시스를 크게 좁힘으로써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2억원 매도우위였으나 비차익거래는 오히려 255억원 매수위였다.

장초반 상승출발,1227p까지 올랐으나 이후 차익매물에 밀려 1205선까지 크게 밀리기도 했었다. 이후 낙폭을 만회하면서 1218에 거래를 끝냈다.

대형주가 0.38% 내렸지만 중형주는 0.23% 올랐고 소형주는 0.72%나 상승, 하락장에서도 돋보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전자업종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등의 강세로 0.47% 올랐으며 증권업종도 소폭 상승했다.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선가의 단기조정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등이 3~4%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20선마저 돌파,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16p 0.84% 하락한 622.5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5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도 197억원 순매수우위였다. 기관만이 152억원 매도우위였다.

발코니 확장허용에 따른 소방시설기준 강화방침에 스프링클러 업체들이 초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파라텍과 스타코넷은 일찌감치 상한가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