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바이오벤처 기업 라이브켐(대표 신현철)은 28일 제주산업정보대학 미래의료재단 보타메디홀딩스리미티드(Bota Medi Holdings Limited)와 손잡고 제주도에 성인병 및 노인성 질환 종합 연구 및 교육, 의료 및 요양 시설인 '제주 메디컬리조트'를 공동 설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라이브켐은 '제주 메디컬리조트' 설립에 필요한 심혈관 질환 및 노인성 질병 치료에 필요한 치료 물질 및 솔루션을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라이브켐은 제주산업정보대학과 함께 공동 연구 시설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산업정보대학은 '제주 메디컬리조트'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및 교육 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홍콩의 보타메디홀딩스리미티드는 오는 2007년 3월까지 건립자금 6000만달러를 우선 투자한다.
신현철 라이브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하게 될 '제주 메디컬리조트'는 단순히 리조트 시설을 갖춘 의료·요양 시설이 아니라, 제주 지역 대학과 연계, 연구 및 교육 기관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올해 내에 부지가 결정되면 내년부터 제주 메디컬 리조트의 설립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메디컬리조트'는 오는 10월까지 부지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2007년 3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1단계 외자 유치 완료, 2007년 4월 실버타운, 치매전문병원 등 핵심 시설 착공, 2009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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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라이브켐 대표 신현철, 제주산업정보대학 학장 이용길, 의료법인 미래의료재단 이사장 및 보타메디홀딩스 리미티드 대표 벤자민 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