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6년 북경한국기계전’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28일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중국 북경 전국농업전람관에서 국내 자본재전시시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2006북경한국기계전’에서 총 1294건, 6억57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이중 245건 3700만 달러의 현지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우수 기계류업체 152개사가 참가했으며, 조양하이드로텍이 중국 북방지역 대리점 계약상담으로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올렸고, (주)제일연마공업의 연마지석 등 240만 달러 계약, 세원셀론텍(주)의 유압펌프 및 밸브 등 100만 달러를 계약했다.
개별상담에서는 중국 동북지역의 성장가능성으로 대리점 상담 등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향후 협상이 원만히 진행된다면 추가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양우 상근부회장은 “국내 자본재 전시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북경 한국기계전’이 정부와 참가업체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무사히 끝마치게 되어 우수 국산 기계류의 대중 수출 증대와 국내 전시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고 전시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 하반기에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2006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개최하며, 영남지역을 대상으로 ‘2006 한국국제기계박람회’를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