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는 29일 듀오슬라이드 디자인을 적용한 HSDPA 와이드영상통화폰을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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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제품은 국내에서 출시된 HSDPA폰으로는 유일하게 블루투스를 지원,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로 편안하게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이제품이 영상통화와 동시에 사이드 키(Key)를 이용한 영상채팅까지 즐길 수 있는 등 와이드 LCD의 특장점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라 설명하고, 국내 HSDPA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영상통화 및 채팅 등이 새로운 휴대폰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 예상했다.
이 제품은 HSDPA의 또 다른 핵심 서비스인 국제 로밍을 지원해 국내에서 사용중인 휴대폰과 번호 그대로 해외 서비스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통화와 함께 MP3, 문자메시지, 무선인터넷, 게임 등 각종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헤드셋, 무선 프린터, 파일 전송, 분실 방지 기능을 지원하며, 컴퓨터에 저장된 각종 문서들을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모바일 뷰어 및 이동식 디스크 기능도 탑재됐다.
이밖에 윈도우 탐색기 형태의 컨텐츠 탐색기를 구현해 내장메모리는 물론 외장메모리의 파일 검색 및 폴더 추가/삭제/이름변경 등이 가능하고, 강력한 기능의 YBM e4u 영어사전도 내장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상무는 “본격적인 3.5세대 휴대폰시대를 맞아 이번 ‘와이드 영상통화폰’에 적용된 각종 첨단 기능이 젊은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LG 싸이언은 향후 HSDPA 서비스 발전 속도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킬러 어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