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해외 가스전 개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이 7일 나왔다.
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이 개발중인 미얀마 가스전 쉐(Shwe)구조 매장량 발표와 내년초 쉐프(Shwe Phyu)구조의 평가결과에 따라 주가변동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쉐구조의 매장량은 4~6조 입방피트(TCF)로 전망되고 쉐프 및 응애지역에 대한 기대치까지 감안하면 이 회사가 개발중인 가스전의 가치는 1조45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대신증권은 추정했다.
또한 미얀마 A-1가스전의 평가가 마무리되면 가스전의 가치가 최대 6조2110억원까지 증가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중인 교보생명 지분 24%의 가치도 언제든지 부각될 수 있어 3분기 부진한 실적보다는 이 회사의 장래 경제성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목표가 2만61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