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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탈락, 골프는 승승장구

태극전사 아픔을 LPGA 여전사가 보상?

이용석 기자 기자  2006.06.27 16: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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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사실상 접수한 한국 선수들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US여자오픈은 1949년 창설 올해로 61회를 맞는 여자골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올해는 미국 현대 골프의 발상지로 알려진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뉴포트골프장(파71)에서 29일(한국시간) 오후부터 4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한국선수들의 우승 여부로 이어진다. 현재 4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어 여전사들의 활약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 대회를 우승하면 5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2연승을 달성하게 되는 진기록이 코앞에 다가왔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21명(박세리, 위성미, 이지영, 김미현, 송아리, 배경은, 임성아, 조령아, 강지민, 박희정, 김하나, 정일미, 이정연, 한희원, 김영, 김주연, 장정, 안시현, 이선화, 강수연, 제인 박, 김초롱)으로 국내 선수들 간 상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