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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홀딩스 실적개선 당분간 지속된다

미래에셋증권, GS칼텍스 허리케인 수혜 진단

김세린 기자 기자  2005.11.07 0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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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홀딩스(078930)의 실적호조가 3분기에 이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7일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방향족(BTX)원료 강세가 GS홀딩스의 실적 호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GS칼텍스가 대규모 설비 투자에도 배당성향을 축소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방향족 부문의 주요 전방산업인 폴리에스터 시황이 2분기를 고비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정제설비로부터의 공급물량 제한으로 상당기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GS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의 기대치를 훨씬 웃돌아 전년동기대비 79.5% 증가한 946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이 증권사는 이익 호전과 배당금 규모 확대 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이 회사의 목표가를 종전 2만8000원에서 3만원을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