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목표주가가 37만원에서 32만원으로 곤두박칠 친 농심(003070)에 대한 투자의견이 여러 긍정적 가능성으로 매수(BUY)로 유지됐다.
미래에셋증권의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목표주가 하락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한 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여전히 신뢰하나, 회복의 폭과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한 까닭에 대해 한
애널리스트는 “밸류애이션 매력, 시장 지배자로서의 프리미엄, 자본합리화 가능성”
등을 꼽았다.
한편 목표 PER는 내년 실적대비 13.6배로 업종 평균 대비 20%의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주가는 지난 6개월간 KOSPI를 49.0%
언더퍼폼했고, 내년 PER 11.2배 수준에 불과한 현 주가는 실적 부진을 이미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