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미포조선 특화 선박 건조 채산성 높다

우리투자증권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 확실”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1.07 09:03:54

기사프린트

현대미포조선(010620)이 특화 선박 건조로 채산성이 높아져 내년 이후 수익성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7일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석유화학운반선(PC)과 중형 컨테이너선 등으로 선종을 특화하고 있어 채산성이 다른 조선사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회사의 건조능력은 지난해 36척에서 올해 43척으로 늘어났으며 선가상승 당시 수주한 물량들이 본격적인 매출로 전환되면서 중장기적 측면에서 수익성 개선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 증권사는 이 회사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20.2% 증가한 2조2466억원, 영업이익은 51.5%증가한 219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의 실적은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