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003620)가 여러 가지 불안요소에도 앞으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7일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쌍용자동차의 갑작스런 경영진 교체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중국사업 진척을 포함한 회사의 장기 비젼에는 더 나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액티언 등 내수부문에 신차 효과가 발휘되고 수출선적의 호조세도 진전될 것으로 보여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RV 전반의 내수판매가 회복되고, 카이런의 본격 선적 등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액이 2분기 대비 23.9% 증가한 928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수익선 개선에 따라서 흑자로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차 판매비중 상승과 가격조건 회복 등 긍정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이 증권사는 이런 긍정적 요인들에 들어 이 회사의 6개월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