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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3분기 매출 24% ‘껑충’ 실적 ‘팡팡’

동양종금증권, 목표가 17만6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홍세정 기자 기자  2005.11.04 09: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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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의 3분기 매출액이 의약품사업부 매출 및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4.0% 증가한 1049억원을 기록했다.


3 분기까지 신제품 누적 매출액은 247억원으로 의약품사업부 매출액에서 12.1%를 차지했다. 특히 의약품 사업부에서도 전문의약품의 매출 성장이 눈에 띈다.


동양종금증권의 한상화 연구원은  작년과 올해 출시한 신제품(글라디엠, 가바액틴 등)과 FTC(AIDS치료제원료), PMH(항생제원료), Vogliboss(당뇨병치료제원료)의 수출호조로 인한 해외사업부의 대폭적인 성장으로 인해 실적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5.0%pt 상승한 19.7%pt를 기록했다. 유한킴벌, 유한화학의 실적 호조로 올해 3분기 지분법평가이익은 전년 3분기 87억원에서 103억원으로 증가했다. 유한킴벌리는 6월 증자로 유입된 현금(1100억원)으로 중국진출을 계획중이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상향 조정된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5만 4000원에서 17만 6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